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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m 희귀어 대왕바리 호주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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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최대 3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어종 대왕바리 성어가 호주에서 잡혔다가 곧바로 바다로 돌아갔다.

6일 호주 ‘ABC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호주 다윈 항에서 한 낚시꾼이 자신의 낚싯바늘에 낚인 대왕바리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낚시꾼은 대왕바리를 안전하게 돌려보내기 위해 항구 내에 있는 만도라 돌제부두로 물고기를 이끌었다. 사람보다 큰 물고기를 이끌고 가는 그의 모습에 부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 남성은 대왕바리 입에 걸린 바늘을 제거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이에 동료 낚시꾼이 물로 뛰어들어 그를 도왔다.

이후 이들이 대왕바리를 무사히 구조하고 바다로 돌려보내자 부두에 몰린 구경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대왕바리(학명: Epinephelus lanceolatus)는 영어권에서 자이언트 그루퍼(Giant Grouper)로 불리며 농엇과에 속하는 가장 큰 경골 어종 중 하나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대왕바리를 멸종위기 등급 리스트(Red List)에서 취약종(VU)으로 분류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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