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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아기 지웠다!” 캠퍼스에 황당 현수막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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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 아기는 지웠으니 마음 놓고 일하러 가세요.”

대학교 캠퍼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현수막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이 같은 현수막이 걸린 곳은 광둥(廣東) 약학원 중산(中山) 캠퍼스 내 호수 옆으로, 지난 6일 맨 처음 등장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붉은 색 현수막과 노랑색 글이지만 내용은 범상치 않다.

학생 등 현수막을 본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일부 매체까지 취재 요청을 해오자 학교 측은 “낙태를 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졸업을 앞두고 남학생들이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011년 6월에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안심하고 일하러 가라. 아이는 내가 키우겠다.”는 내용의 비슷한 글이 올라온 바 있으나 이 역시 졸업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졸업 기념도 좋지만 내용이 건전하지 못한 것 같다.”, “신성한 학교에 낙태 현수막이라니 어울리지 않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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