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이빨이 무려 700개나 달린 정체불명의 물고기 사체가 언론에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셔 처웰강 인근 수풀에서 마치 선사시대에 살았을 법한 괴물같은 형태의 물고기 사체가 발견됐다.
머리 길이만 대략 30cm인 이 물고기는 홍수 때 죽어 이곳까지 밀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머니는 곧 물고기 사체를 수습해 사진을 찍고 어류 전문가인 앤드류 크리스프에게 보냈다.
괴 물고기를 살펴본 크리스프는 엄청나게 큰 놈이라며 놀라워 하면서도 “아마도 강꼬치고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트는 “살아있을 때의 몸무게가 대략 23kg으로 약 20년 정도 산 것으로 보인다.” 면서 “강꼬치고기는 식탐이 대단해 호수에 한마리만 있으면 주위에 물고기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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