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완공 하루 만에 건물 ‘와르르’…대륙의 건축물

작성 2013.05.26 00:00 ㅣ 수정 2013.09.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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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다음날 건물이 내려앉는 황당한 사건이 중국에서 벌어졌다.

지난 24일 첸장만보는 저장(浙江)성 린하이(臨海)시에 세워진 3층 노인센터 건물이 완공 다음 날 무너지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사람은 당직하고 있던 인씨 부부. 부부는 “갑자기 집이 흔들리는 느낌이 나 밖으로 나와 살펴보니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고 3m 정도 가라앉아 있었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지 언론의 조사결과 작년 10월 착공된 이 노인 센터의 건축 비용은 약 80만 위안(약 1억 5000만원)으로 건물과 가까운 곳에 강이 흐르고 있어 건물을 세우기엔 적합하지 않은 곳으로 밝혀졌다.

한 주민은 “건축 당시 기초공사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을 보고 몇 번이고 말했지만 소용없었다.” 면서 “최근 강에 물이 불어 지반이 물러진 것도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오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이 건물은 완전히 철거됐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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