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중국 초등생 1천 명 ‘비 맞으며’ 행사 동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초등학생들이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어린이날 행사에 동원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30일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에서 초등학생 1,000여 명이 빗속에서 공연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뤄양시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중국 어린이날(6월 1일) 기념행사에서 초등학생 1,000명 정도가 매스게임을 선보였다.

공연 중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도 주최 측은 공연을 강행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얇은 옷을 입고 있어 건강을 해칠까 걱정스러웠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행사를 주최한 현지 교육청은 “날씨에 대비하지 못했다.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신화통신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 114세 초고령 할머니가 밝힌 ‘장수 비결’ 음식은 ‘이것’
  •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 나라 망신…한국 50대 男, 필리핀 13세 소녀 임신시키고
  • (영상)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여친, 용서 못
  • “36세인데 17세로 보인대요” 동안 호소남 등장에 시끌시끌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 (영상) 트럼프, 뒤통수 맞았나…사정없이 내리꽂히는 이란 미
  • “12시간 동안 지진 4차례, 갈수록 규모 커져”…‘7월 대
  • 대테러 특수부대, 5~7세 성폭행한 ‘짐승’ 잡으려 투입…“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