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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생 1천 명 ‘비 맞으며’ 행사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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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어린이날 행사에 동원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30일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에서 초등학생 1,000여 명이 빗속에서 공연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뤄양시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중국 어린이날(6월 1일) 기념행사에서 초등학생 1,000명 정도가 매스게임을 선보였다.

공연 중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도 주최 측은 공연을 강행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얇은 옷을 입고 있어 건강을 해칠까 걱정스러웠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행사를 주최한 현지 교육청은 “날씨에 대비하지 못했다.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신화통신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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