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중국 언론 신민왕(新民網)은 중국 상하이(上海)의 러우싼꽌루(婁山関路)역에서 출근 시간인 7시 30분부터 무임승차 단속을 시행, 30분 만에 12명의 무임승차를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임승차를 하다가 적발된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한 남성은 반성하는 기색도 없이 역무원을 보고 미소를 지어 보이기까지 했다. 반면 한 여성은 “정말 잘못했다.”며 대성통곡하며 선처를 호소해 역무원을 난처하게 했다.
특히 한 초등학생은 “매일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 하지만 차비를 내면 밥 먹을 돈이 없다.”고 자백,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신민왕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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