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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해변에서 늘어뜨린 바지 입으면 벌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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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유명 해안가 마을들이 잇따라 바지를 약간 늘어뜨린 패션으로 다니는 젊은 청소년들에게 벌금형을 처할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고 미 NBC 방송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 NBC 방송에 의하면 뉴저지주 해안가에 위치한 ‘와일드우드’ 타운에 이어 ‘시사이드 헤이츠’ 타운도 바지가 아래로 3인치(약 7.6cm) 이상 내려간 상태로 해안가를 산책하다가 적발될 경우 최고 20만 원가량의 벌금형과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운 관계자는 “누구든지 우리 타운에 관광을 와서 즐기는 것은 자유 권리지만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규제에 찬성하는 한 주민은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온다면 그러한 광경들을 보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 당국의 규제 방침에 찬성을 표시했다.

하지만 시 당국의 이러한 방침에 반발하는 한 시민은 “누가 엉덩이를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다고 해도 몇 명이나 관심을 가지겠냐?”라며 이런 규제는 멍청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해안가 마을들은 이번 바지에 관한 규정뿐만 아니라 이미 6월 30일부터 해안가 산책로에서 전면 금연을 시행할 예정에 있다고 미 NBC 방송은 전했다.

사진=미 NBC 방송 캡쳐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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