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폴란드 롬자에 사는 안제이 차프카가 꽃가게에서 장미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생방송 화면에 생생히 잡혀, 절도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차프카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장미꽃을 선물하려 했으나 그에게는 돈이 한 푼도 없었다. 결국, 장미꽃을 훔치기로 한 그는 꽃가게에서 장미꽃 한 다발을 들고 달아났다.
하지만 그는 꽃가게 뒤에서 생방송 TV 뉴스가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훔친 꽃을 들고 전력으로 달리는 그의 모습이 그대로 생방송에 잡혔고, 수많은 사람이 그를 알아봤다.
절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장미꽃을 주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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