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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감전사한 외계인 사체…경찰 조사 결과 ‘짝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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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남성이 외계인 사체를 발견했다는 주장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경찰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은 9일 중국은 물론 영국 등의 해외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산둥성 빈저우시에 사는 리카이(李凱)라는 남성이 지난 3월 9일 오전 2시쯤 토끼 사냥용 전기덫에 걸려 감전사한 외계인을 발견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은 투명 유리가 달린 업소용 대형 냉동고 옆에서 확신에 찬 얼굴로 자세를 잡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흔히 외계인의 모습으로 그려져 왔던 정체불명의 물체가 바닥에 고스란히 놓여 있었다.

리카이는 당시 황허강 밤하늘을 가로지르던 UFO 편대 중 한 대가 갑자기 추락하는 광경을 목격했고 현장으로 확인하러 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웨이보 등 온라인상에는 외계인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현지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리카이의 주장은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0일 오전 빈저우시 경찰 조사에서 조작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감전사로 발견됐다고 주장된 외계인은 정교한 조작품으로 재질은 고급 실리콘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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