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뉴욕데일리뉴스는 15일(현지 시각) 자사 소속 기자가 짝퉁 구매자로 위장하여 뉴욕 맨해튼의 차이나타운 시장을 잠입 취재한 기사를 보도했다. 요즘 경찰의 엄정한 단속으로 짝퉁이 진열된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고 기자는 전했다.
하지만 한참 후 호객행위를 하는 한 중국 여성 상인이 기자를 한적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차에 대기하고 있던 짝퉁 판매 상인을 통해 가짜 지갑을 4만 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기자는 맨해튼에 위치한 해당 브랜드 판매점에서 동일 모양의 지갑이 80만 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시된 사진의 위쪽이 짝퉁이며 아래쪽이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정품 브랜드 지갑이다. 맨해튼에서는 이러한 짝퉁을 구매하려는 사람도 경범죄로 처벌된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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