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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녹색 ‘비취 팔찌’ 무려 66억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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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녹색의 비치 팔찌 한쌍이 우리돈으로 무려 66억원에 팔렸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텐쳉 국제 경매에서 지름 2인치 크기의 비치 팔찌 한쌍이 무려 4,550만 홍콩 달러에 낙찰됐다.   

이 팔찌의 원석은 제이다이트(jadeite)로 불리는 경옥(硬玉)으로 국내에서는 비취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비취의 주산지는 미얀마로 이날 경매에 출품된 팔찌 역시 이곳에서 발굴한 원석을 가공한 것이다.

경매를 주관한 엘렌 신은 “이 비취 팔찌는 99%의 순도로 최고 품질”이라면서 “제이다이트의 공급 물량이 줄어 가격이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팔찌는 경매 전 부터 경매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낙찰자는 전화를 통해 입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들어 제이다이트는 다이아몬드와 금과 더불어 부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주산지인 미얀마 광산의 제이다이트가 고갈돼 가치가 최근 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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