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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중화권 스타들 “보신탕 먹지 말아요”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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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수요가 급증하는 무더운 여름철, 중화권 스타들이 ‘개고기’(狗肉)’ 반대 운동을 하고 나섰다.

화상왕(華商網) 21일 보도에 따르면 이 날 광시(廣西)성 위린(玉林)에서 ‘개고기 축제’(狗肉節)가 개막한 가운데 중화권 스타들이 자신들의 웨이보(微博)에 잇따라 강아지 사진을 올리면서 ‘개고기를 먹지 말자’고 호소하고 있다.

중화권 최고의 남자스타인 왕리훙(王力宏)은 “우리 힘을 모아 6월 21일에 열리는 개고기 축제를 취소합시다! 그들(강아지)들을 살립시다!”라며 가장 먼저 개고기 축제 개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타이완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쉬시위안(徐熙媛ㆍ大S)의 남편이자 중국 요식업계 재벌 왕샤오페이(汪小菲)와 홍콩스타 황르화(黃日華) 등이 잇따라 왕리훙의 입장을 지지하는 트위터를 날렸다.

유명 MC 허즁(何炅)도 새끼 강아지 사진과 함께 “왜 이런 축제가 있어야 하는가? 어떻게 입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지?”라고 반문하며 귀여운 강아지 사진을 올렸다.

또한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수치(舒淇)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여러분, 강아지를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부탁해요! 입양으로 우리 친구들이 계속살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광시성 위린의 개고기 축제는 1990년대부터 개최되며 해마다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약 1만 마리의 강아지가 도살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축제 개최 전후로 개고기 식용에 대한 논란을 낳았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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