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의 노래에 맞춰 ‘랩’으로 결혼식 축가를 선보인 여성이 화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언니의 결혼식에 들러리를 선 여동생이 에미넴의 ‘Without Me’에 맞춰 랩으로 축가를 부르는 영상을 소개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7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링크)
제니퍼 가브리엘리(24)는 결혼식에 참석한 손님들 앞에서 랩으로 축가를 불렀다. 심지어 진짜 래퍼인 줄 착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신부 들러리를 위한 에메랄드색 드레스 위에 검은 후드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그녀는 랩을 하기 전에 하객들에게 “엄청난 축배를 들 것이니 잔을 준비하라”고 말하며 흥을 돋웠다.
그녀는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면서 “우리 가족은 항상 서로에게 ‘나는 너를 하늘보다 크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해 깊은 감동을 줬다.
사진=유튜브:bennyekmedia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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