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사망 판정 여성, 장기 적출 수술 직전 ‘눈 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사망 판정을 받은 여성이 장기 적출 직전 눈을 번쩍 뜨고 살아난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건졌던 사건의 주인공은 당시 미국 뉴욕에 살았던 세 아이의 엄마인 콜린 번스(41). 사건은 지난 2009년 10월 세인트 요셉 병원에서 발생했다.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그녀는 당시 의료진으로 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결국 가족들은 생명 유지 장치를 떼내고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곧 그녀는 수술대 위에 올랐다.

그러나 장기를 적출하는 수술 직전 놀랍게도 그녀는 불빛에 반응하며 눈을 번쩍 떴고 놀란 의료진은 황급히 수술을 중지했다. 이후 번즈는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으나 16개월 후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이같은 사실은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지 않아 조용히 묻히는 듯 했으나 주 보건국의 조사로 병원측 과실이 낱낱이 드러났다.

조사결과 당시 번스는 깊은 혼수상태였으나 담당의사가 오진해 사망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보건국 측은 병원에 2만 2000달러(약 2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병원 측은 “당시 의료 사고에 대해 환자 측 가족에 유감을 표시하고 보상을 위해 노력했다” 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女방송인의 성관계 영상·사진 유포한 남성, 반전 실체 드러나
  • 성관계 시간 ‘2배’ 늘려주는 앱 등장…“효과 과학적 입증”
  • “중학생과 수개월 관계”…들키자 사라졌다, 美 학교 직원 추
  • “숙소 곳곳에 소변 보고 촬영해 성인 사이트 올려”…에어비앤
  • 경찰, 성폭행 신고한 피해자에 성관계 요구…印 공권력 현실
  • “성관계 중 극심한 통증”…30대 女 몸속에서 ‘이것’ 나왔
  • ‘29금 영화’ 속 성관계 즐기던 아내의 반전 결말…남편이
  • “한국, 트럼프 요구 거절할 급이 아니다”…美 전문가 진단
  • ‘호르무즈 파병’ 우리 국민 여론조사 실시…“절반 이상 찬성
  • 영유아 64명 성 학대한 소아성애자에 자유를?…가석방 심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