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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불륜 예방위해 ‘女비서 두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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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주지사가 여비서를 두지 말라고 지시해 화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부 고론탈로주(州)의 주지사 러슬리 하비비가 고위 관료들에게 여성 비서를 금지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러슬리는 많은 정부 기관의 고위 관료들이 젊은 여성 비서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료들이 자신의 아내보다 비서에게 더 신경을 쓰며, 공적인 일로 국외에 나갈 때도 비서에게 향수나 명품 가방 등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러슬리는 “고위 관료들의 여비서를 남성이나 여성으로서 매력이 없는 나이의 여성으로 교체할 것”을 명령했다. 또한 “지시를 따르지 않는 사람에게 특별한 처벌을 내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론탈로주에는 50명의 고위 관료들이 여비서를 고용하고 있다. 러슬리는 “이것은 윤리적인 문제이다. 처벌 없이도 지시를 따를 것이라고 믿는다”며 관료들이 여비서를 남성으로 교체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페이스북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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