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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게을리하면 치매 악화…충치균 뇌 침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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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양치질이 치매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규칙적으로 양치질하는 것은 충치를 막을 뿐 아니라 치매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매가 있는 사람의 뇌 조직을 검사한 결과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균인 포르피로모니스 진지발리스균이 검출됐다. 충치를 일으키는 균은 뇌에 침입할 수 있으며, 이 균이 뇌의 신경세포를 훼손하고 기억에 혼란을 준다.

영국 센트럴 랭커셔 대학교의 치의학과 교수는 “충치균 치매에 걸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충치균이 치매를 발병시킨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병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5,5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매일 3번 규칙적으로 양치하는 사람의 치매 발병비율은 매일 1번 양치를 하는 사람의 5%에 불과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 과학자들은 간단한 혈액 검사로 치매 발병의 위험성을 측정할 수 있는 박테리아의 발견을 목적으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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