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유명 클럽 밖에서 여성 매춘부로 위장한 뉴욕경찰(NYPD) 여성경찰관에게 걸려던 남성들의 행태가 천태만상을 보였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춘을 요구한 한 남성은 “또 다른 여성을 함께 데리고 올 수 있느냐”고 물었고 다른 남성은 길거리에서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또 다른 한 남성은 마약과 주사기까지 자랑하다 마약 소지 혐의까지 포함하여 모두가 현장에서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NYPD는 이번 함정 단속에서 불과 2시간 30분 만에 21세에서 45세에 이르는 10명의 남성들을 3급 매춘 시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5일간의 사회봉사 명령과 250달러의 벌금이 각각 내려질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진 : 자료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