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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데에서 불이” 소동…원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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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회사에서 만든 비데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중국 광둥(広東)성 둥관(東莞)시의 한 고급 주택에 설치된 비데가 자연 발화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중국 지역 일간지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문제의 비데는 중국의 유명 메이커인 동팡웨이위(東鵬衛浴)의 제품이다. 비데에서 불이 난 후 다행히 욕실의 급수 호스가 파열돼 불을 꺼서 화장실 일부가 타고 불이 꺼졌다.

이 비데는 2010년에 샀지만 설치하고 사용한 것은 지난해부터이다. 비데를 구매한 민(敏)씨는 3,000위안(약 54만 원)에 이 제품을 샀다.

사고가 있던 날 오후 4시쯤 사용한 후 콘센트를 빼지 않고 외출했다. 밤 9시쯤 집에 돌아와 보니 집안에 검은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

민씨에 따르면 집안이 가스로 가득 차 있었으며, 피해 총액은 약 30만 위안(약 5,400만 원)이다. 해당 제품을 판매한 회사에 상황을 전달했지만 회사 측에서는 ‘생산이 중단된 모델이다’라는 응답만을 되풀이했다고 전해졌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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