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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구 적출’ 은 복수극?… ‘각막 남아있다’ 보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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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산시성에서 벌어진 6살 소년의 안구를 적출해간 충격적인 사건이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AFP 등 해외통신사는 중국 현지언론을 인용해 “산시성 공안 측이 장기매매로 인한 사건 가능성을 배제하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당초 소년의 각막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그대로 남아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후에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이 장기매매의 목적이 아닌 다른 의도로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대해 소년의 부모는 “우리는 농사를 짓는 평범한 사람들로 누구에게도 원한 산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년은 안정을 되찾았으나 영구 실명으로 진단받았다. 29일 소년은 정신과 전문의로 부터 상담치료를 받았으며 아직 자신의 안구 적출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은 “공안 측이 소년의 진술을 바탕으로 노란색 머리에 외국 억양을 가진 여성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공안 측은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한편 전 중국인들을 분노케 만든 이 사건은 지난 24일 발생했다. 이날 집 밖에서 놀던 피해 소년이 갑자기 실종되자 부모들이 찾아 나섰고 몇 시간 후인 저녁 11시 경 인근 들판에서 피범벅이 된 소년을 발견했으며 두 눈은 이미 적출된 상태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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