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앞발들고 줄타는 ‘균형잡기 달견’ 기네스 올랐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지난해 초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 스타로 자리잡은 개가 기네스기록 보유견이 됐다.

최근 기네스위원회는 영국 노리치에 사는 콜리와 캘피의 혼혈종인 오지(Ozzy·4)를 가장 줄 잘타는 개로 2014년판 기네스북에 게재했다. 오지의 공식 기록은 3.5m 줄을 18.22초에 건넌 것.    

앞발들고 외줄에 올라가는 균형잡기의 ‘달견’ 오지는 뜻밖에도 전문 개 훈련사의 조련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 그의 주인은 목공일을 하는 닉 존슨(51)으로 매일 오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가 혹시 훈련을 시켜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지금의 ‘영광’을 있게했다.


존슨은 “개훈련에 관련된 여러 책을 공부하면서 오지와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했다” 면서 “처음에는 오지가 표지판 위에 올라가더니 지금은 흔들리는 체인 위에 올라앉는 고난도 기술까지 섭렵했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똑똑한 개로 줄타기는 물론 휴대전화 가져오기 등 간단한 심부름도 한다” 면서 “내 애완견이 세계적인 책에 이름을 올리게 돼 너무나 자랑스럽게 행복하다” 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21세기 전쟁에 웬 기병대?…러 군, 말 타고 진격하다 드론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강철비 쏟아진다”…美, 北 접경에 투입된 ‘두 배 화력’은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