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전자레인지에 넣은 10대 여학생들이 조사를 받게 됐다.
사우스 포틀랜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두 학생의 잔인한 행위는 트위터에 10초 분량의 동영상이 뜨면서 세상에 알려졌다.학생들은 한눈에 보기에도 어려 보이는 고양이를 전자레인지에 넣은 뒤 도어를 닫아버렸다.
버튼을 누르는 모습은 정확하게 나오지 나오지 않지만 전자레인지를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이가 얼마나 전자레인지에 들어가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양이를 넣고 나중에 꺼내는 장면만 영상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당국은 고양이를 동물보호소에 넘기는 한편 동물학대 혐의로 두 명 여학생을 소환했다.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진 동물은 8주 가량 된 아기고양이였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