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평범한 운동화 한짝이 공포의 주인공이 된 것은 그 안에서 부패한 사람 발이 발견됐기 때문.
현지언론에 따르면 300mm 사이즈의 이 운동화는 성인 남성의 것으로 부패 정도로 보아 수 년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 소속 검시관 마크 포우닝은 “운동화 안 내용물을 검사한 결과 인간의 발로 확인됐지만 극히 희귀한 사건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과거 이 지역에서 자살한 사람의 시신이 상어 등의 먹잇감으로 훼손된 후 바다를 떠돌다가 파도에 밀려 해변으로 올라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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