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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형수 마지막 유언은 “마약 절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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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에 젊은 청년을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州)에서 사행이 집행된 사형수가 마지막 유언으로 “마약을 하지 마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미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알터로 디아스(37)로 알려진 이 사형수는 지난 1999년 텍사스주에서 운동화 끈으로 젊은 청년을 묶은 후 무려 94차례나 칼로 질려 사망하게 한 후 50달러를 강탈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는 이후 전개된 재판에서 당시 술과 마약에 취해서 한 범행이라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사형이 확정되어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법을 적용하고 있는 텍사스주에서 올해 13번 째로 약물 주사에 의한 사형이 집행되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는 사형 집행에 앞서 “자신의 죽음이 젊은이들에게 표본이 되었으면 한다”며 “마약을 하기 전에 심사숙고하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디아스는 약물 주입 후 17분 만에 숨을 거두었으며 사형 집행 현장에는 그의 가족들과 피해자 가족들이 지켜봤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디아스는 사형 집행 직전 피해자 소년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죽음이 피해자 가족에게 다소의 위로가 되기 바란다”며 참회의 뜻을 밝혔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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