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푹신푹신한 고양이 릴리는 주인의 새로운 애완동물인 고슴도치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고슴도치가 마음에 든 릴리는 계속해서 고슴도치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발이나 코를 이용해 살짝 건드리기도 했다.
동영상을 찍고 있던 주인에게 잠시 다가온 고양이가 다시 고슴도치에게로 돌아가 옆에 앉으려는 순간 자리를 잘못 잡고 고슴도치 위에 앉아 가시에 찔렸다. 깜짝 놀란 고양이는 펄쩍 뛰며 옆으로 도망갔다.
지난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현재 68만 명 정도가 감상했으며, 많은 네티즌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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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