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주민들이 아이 성기 훼손한 프랑스인 ‘화형’으로 응징

작성 2013.10.15 00:00 ㅣ 수정 2013.10.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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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절단사건이 끔찍한 화형으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럽계 남자 2명이 산 채로 불에 타 죽는 끔찍한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두 남자에 불을 붙인 건 분노한 주민들이었다. 사건은 실종됐던 8살 어린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아이는 성기와 혀가 잘린 상태였다. 경찰은 바로 사건수사에 착수해 마다가스카르 현지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그를 외국인들에게 고용돼 아이의 성기와 혀를 자른 혐의로 검거했다.

외국인들이 배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배후로 지목된 두 사람의 거처가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몰려간 주민들이 두 명의 외국인이 묵고 있던 곳의 냉장고에서 (아이의) 절단부위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범인사냥에 나서 이들을 붙잡았다. 주민들은 두 명을 해변가로 끌고 가 화형했다.불에 타 죽은 외국인 두 사람은 프랑스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다가스카르 주재 프랑스대사관은 자국인에게 사건이 발생한 관광지를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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