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州) 베리타운에 사는 조셉 팔마척(66)이란 남성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시간 클래식 로또 47’이란 복권에서 1등에 당첨, 상금 135만 달러(약 14억원)를 받았다고 주(州) 복권협회가 발표했다.
특히 이번 우승자는 지난 2011년 테네시주(州)에서도 100만 달러 상당의 복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년퇴직한 그 남성은 지난 2011년 테네시주에서 아내 필리스와 함께 미시간주로 이주했다. 이는 자신의 자녀들과 가까이 거주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팔마척은 이주한 지 6개월 만에 테네시주로부터 자신이 복권에서 동점을 차지해 2차 선택에서 100만 달러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한다.
팔마척은 자녀 7명과 손주 23명, 증손주 4명을 거느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또 다시 복권에 당첨되면서 가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우승 비결로 매일 많은 복권에 참여하고 있는데 바로 복권이 있어야 우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복권을 계속 할 것이며 최소 3년 안에 파워볼이나 메가밀리언에 당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미시간 복권협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