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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만들기 좋아하지만 먹지는 못하는 희귀병 소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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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빵을 먹지 못하는 꼬마 요리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허더즈필드 아웃레인에 사는 테오 카니(5)는 빵 만들기를 매우 좋아하지만 자신이 만든 빵을 먹을 수 없다.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희귀질환 때문에 일반적인 음식은 전혀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 그는 지난 2009년 지역 병원에서 인공 튜브를 통해 직접 영양분을 공급받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테오는 케이크 등 빵 만들기를 매우 좋아한다고 그의 가족들은 말하고 있다. 그는 지난 주말 자신의 5번째 생일을 맞아 직접 두 종류의 케이크를 만들기도 했다. 하나는 자신의 특별한 날을 기억하기 위한 모형 케이크며 다른 하나는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을 대접하기 위한 실제 케이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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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모친 베리티(37)는 “그가 케이크를 먹을 수 없다는 이유로 그런 축하 세레모니를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면서 “그런 의식은 여전히 중요하며 우리는 모두 그를 위해 노래를 불렀고 그는 촛불을 껐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티는 “테오는 빵 굽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자신만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테오가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빵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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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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