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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 악성코드 감염원인, 임원 ‘야동감상’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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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보안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런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원인 1위는 일반 사원이 아닌 바로 CEO 등의 경영진 때문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업체 ‘스렛트랙 시큐리티’가 미국 내 정보보안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기업 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원인 1위는 관리직 및 경영진이 접속한 성인 사이트 때문으로 드러났다.

설문 대상 중 기업 경영진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악성코드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40%나 됐다.

악성코드 원인은 이런 야동 사이트 이외에도 스팸메일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 컴퓨터를 가족 등 지인에게 빌려준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또한 기업 측이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고객 및 협력 업체 등에 밝히지 않을 확률이 57% 이상 되기 때문에 그 사실 자체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조사기관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 29%가 업무 중 성인 사이트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는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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