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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화산이 만든 ‘반지구름’ 포착

작성 2013.11.19 00:00 ㅣ 수정 2013.11.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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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m 반지구름
최근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부 에트나 화산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반지 모양의 선명한 연기 고리를 뿜어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뉴스에 따르면 화산학자이자 사진작가인 톰 파이퍼가 지난 10~11일 사이 에트나산의 새로운 분화구에서 피어오른 연기 고리를 촬영했다.


연기 고리(스모크링)는 순간적으로 분출된 화산 연기와 주변에 있는 공기 사이에서 마찰이 일어나 형성되며, 내부에서 외부로 회전 속도가 충분히 빠르면 주위의 연기가 바람에 흩어지는 중에서도 안정된 형태를 유지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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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는 “약 10분간 고리들이 생성됐으며, 처음엔 고리 지름이 100m에 달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작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에트나 산은 높이가 해발 3,323m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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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볼케이노디스커버리닷컴(톰 파이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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