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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앤더슨이 토플리스 차림에 붕장어 두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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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X-파일’의 스컬리역으로 유명한 여배우 질리안 앤더슨(45)이 토플리스 상태로 카메라 앞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녀는 커다란 붕장어를 마치 목도리처럼 두르고 있어 기괴한 느낌까지 자아낸다.

최근 해외언론이 일제히 공개한 이 사진은 황당하다 못해 다소 충격적이다. 평소 지적인 이미지의 ‘스컬리’에 익숙한 팬들은 입을 더 크게 벌릴만한 사진.  

앤더슨이 이같은 사진을 찍은 것은 캠페인 때문이다. 3년 전부터 영국의 비영리단체가 중심이 돼 시작된 ‘피쉬러브 캠페인’(Fishlove campaign)이 바로 그것.

이 캠페인은 무분별한 남획으로 물고기들이 씨가 마르고 있다는 경고를 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매년 유명인사들을 초대해 이같은 사진을 촬영한다.

올해에는 앤더슨 이외에도 여배우 올리비아 윌리엄스, 멜라니 베니어 등이 참여했으며 남자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쟝 마르 바는 올누드 상태로 상어를 껴안고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피쉬러브 측은 “만약 남획이 계속된다면 세계 해양은 점점 파괴될 것”이라면서 “해양 생태계의 보존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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