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이 떠나고 맨유가 흔들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지금의 맨유의 부진은 상상 그 이상이다. 모예스 감독의 경질설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한 팬이 자살하기까지 했다.
이런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맨유의 전성기 시절, 중원을 이끌었던 로이 킨과 그의 선수시절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전 아스날 주장 패트릭 비에이라가 영국의 한 다큐멘터리 방송에 출연, 자신들이 생각하는 맨유, 아스날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흥미로운 점은 둘 모두, 본인을 베스트 11에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로이 킨과 비에이라가 선정한 각 팀의 베스트 11은 다음과 같다.
<로이 킨 선정 맨유 베스트 11>
GK : 피터 슈마이켈
RB : 폴 파커
CB : 게리 펠리스터
CB : 야프 스탐
LB : 데니스 어윈
RM : 데이비드 베컴
CM : 로이 킨
CM : 폴 인스
LM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T : 에릭 칸토나
ST : 루드 반 니스텔루이
<비에이라 선정 아스날 베스트 11>
GK : 데이비드 시먼
RB : 로랑
CB : 토니 아담스
CB : 솔 캠벨
LB : 애슐리 콜
RM : 프레디 융베리
CM : 패트릭 비에이라
CM : 엠마누엘 프티
LM : 로베르트 피레스
ST : 데니스 베르캄프
ST : 티에리 앙리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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