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는 기존 인기 스타 부우나 새미처럼 미용을 통한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그의 주인이자 사진작가인 로빈 유가 아기자기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진을 찍어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함께 공개된 동영상 역시 작품 사진의 촬영 동기를 다소 과장했다고 볼 수 있지만 위트 넘치는 플린트의 모습을 본 이들이라면 그저 사랑스럽게 바라볼 뿐이다.
미국 오레곤에 사는 로빈 유는 플린트가 생후 9개월이었을 때 입양했고, 이때부터 쉴 때마다 그 견공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로빈 유는 마이 모던 메트로폴리스에 “플린트가 기분이 별로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면서 “그는 내 삶에 여러 기쁨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플린트는 개만의 진지함으로 촬영에 임하며 난 거기서 매우 귀엽거나 재미있는 모습을 찾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린트의 모습은 페이스북 팬페이지와 개인 웹사이트, 블로그 외에도 곧 출시될 2014년 달력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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