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나사 위성 촬영한 고화질 ‘태양 대기’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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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아이리스(IRIS·Interface Region Imaging Spectrograph) 위성이 포착한 지옥같은 태양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나사는 지난 6월 태양 대기를 탐사하기 위해 발사한 아이리스가 촬영해 보내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역대 가장 선명한 태양 대기를 보여주는 이 사진은 태양 표면과 코로나(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 사이를 촬영한 것으로 격렬하게 소용돌이 치는 태양폭풍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결과적으로 이 태양폭풍은 시간당 330만km의 속도로 지구로 날아와 환경과 위성통신 등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아이리스 위성의 역할은 바로 태양 폭풍의 비밀을 밝히는 것으로 향후 2년 동안 태양 주위에서 탐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리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바트 드 폰튜 박사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고화질의 태양 대기를 담은 놀라운 사진”이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태양 표면과 코로나 접점의 미스터리를 하나 둘씩 벗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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