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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카디프시티 ‘이달의 골’ 최종후보, 1위 경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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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전 종료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보경(카디프시티 페이스북)

카디프시티에서 활약중인 김보경이 지난 맨유전에서 터뜨렸던 극적인 헤딩골이 카디프시티 구단에서 매월 선정하는 ‘이 달의 골(GOTM)’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최종선정은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현재 김보경의 골은 1위에 약 1% 차이로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디프시티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최종후보 골들을 살펴보면 김보경의 골을 제외한 나머지 골들은 모두 카디프 여자축구팀, 유소년 축구팀, 풋살 팀과 같은 카디프 시티 구단이 운영하는 다른 팀들의 골이다. 즉, 축구팬들이 많이 보는 1군 축구팀의 골 중에는 김보경의 골이 최고의 골이었다고 구단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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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디프시티 페이스북에서 팬 투표 중인 ‘이달의 골 후보’김보경의 골 장면(카디프시티 페이스북)

김보경의 맨유전 골은 178CM의 크지 않은 신장의 김보경이 과감하게 골문에 뛰어들어 기록한 골로 90분에 터진 타이밍도 극적이었지만, 경기 이후 김보경이 홀로 판단하에 만들어낸 골임이 밝혀지며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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