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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불평등이 성별·인종 불평등보다 훨씬 크다”(美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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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잘생긴 청소년이 공부도 잘하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예쁜 외모는 인생의 전반에 걸쳐 유리한 점이 있는데, 특히 학교생활을 막 시작한 초등학생 때부터도 이러한 ‘법칙’이 성립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더 예쁜 외모를 가질수록 지성과 개성이 뛰어나고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는 것.

미국 시카고의 일리노이대학과 텍사스대학의 합동 연구팀은 “평균 외모 이상인 여성의 경우 사회에서 받는 임금이 평균 외모 여성보다 8% 높고, 평균 외모 이하인 경우에는 4%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평균 외모 이상일 경우 단 1% 더 높은 임금을 받지만, 평균 이하의 외모일 경우 임금이 13% 더 적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외모 불평등’이 인종이나 성별, 집안 등에서 빚어지는 불평등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등학교에서도 외모가 예쁜 학생일수록 성적이 훨씬 높았다. 이것이 사회에서 경제적인 수준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부모와 학교가 이러한 외모위주의 현상들에 맞설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같은 연구에 근거해 외모지상주의가 인종차별과 거의 맞먹는 수준의 심각한 차별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같은 일리노이대학의 사회학자인 바바라 리즈먼 박사는 “특히 남성들은 여성들의 나이를 매력지수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매력적인 외모의 여성이라 할지라도 나이에 따라 비판적인 대우를 받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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