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최고의 유망주 이승우(15). 이승우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한국팬 뿐이 아닌 모양이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대한 소식을 SNS를 통해 알리는 한 관계자가 만든 약 10분 분량의 ‘한국의 경이, 이승우’ 라는 제목의 ‘이승우 스페셜’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업로드 된지 10일만에 약 1만 7000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승우가 아직 유소년 팀 선수이고 해당 내용이 국내 언론에 소개된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이번 동영상은 각종 대회에서 이승우가 넣은 골 장면을 편집한 것으로, 이제까지 유튜브에 이승우의 활약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수차례 업로드 됐지만, 대부분 한국 팬이 올렸거나, 한 두 대회에서의 활약을 모아놓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바르셀로나 관계자는 “이승우는 라 마시아가 최근 배출한 선수 중 가장 유망한 선수로, 벌써부터 메시와 비교되고 있다”고 이승우를 소개했다. 이후 이 동영상은 FC 바르셀로나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현지 SNS 이용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영상을 보면 첫 골부터 개인기와 골 결정력이 예사롭지 않은데, 동영상을 본 팬들은 해당 동영상에 대한 댓글을 통해 “새로운 이니에스타다”, “슈퍼탤런트다”, “박지성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다”라는 등의 극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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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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