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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경기에 ‘다람쥐’ 난입…경기 5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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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다람쥐가 경기 도중 경기장에 난입해 경기가 5분 가량 중단되는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다. 지난 시즌 박지성이 활약했던 Q.P.R의 경기에서다.

이 황당한 사건은 22일 열린 Q.P.R 대 레스터시티 경기 전반 10분경에 발생했다. 경기가 점점 본격적으로 달궈지던 중 갑자기 한 마리 다람쥐가 나타나 선수들이 경기를 갖고 있는 피치 안을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주심은 즉시 경기를 중단했고, 양 팀 선수들이 다람쥐를 경기장 밖으로 쫓아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 다람쥐는 무려 5분간 선수들을 피해 다니며 경기장 위를 뛰어다녔다.

또 하나 재밌는 점은, 이 다람쥐가 경기장을 뛰어다니는 동안 양팀 팬들이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의 응원가를 불렀다는 점이다. 다람쥐의 앞니와 수아레스의 앞니가 비슷하다는 데서 나온 응원가다. 다람쥐가 경기장에 들어와 경기가 중단된 것도 매우 드문일인데, 이 때 팬들이 수아레스의 응원가를 불러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팬들은 ‘최고로 센스 있는 응원가’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는 결국 1대 0 레스터 시티의 승리로 끝났고 다람쥐로 인해 경기가 5분간 지연된 역사적인 경기에서 조이 바튼은 옐로우카드 2장을 받으며 퇴장을 당해 팬들로부터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설명=Q.P.R대 레스터시티 경기 도중 경기장에 난입한 다람쥐.(스카이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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