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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 연속 일치한 ‘19라운드 우승공식’ 2014년에도?

작성 2013.12.31 00:00 ㅣ 수정 2013.12.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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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공식로고
EPL에는‘크리스마스에 1위 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또는 ‘19라운드를 1위로 마치는 팀이 1위를 차지한다’ 등 팬들 사이에 널리 퍼진 ‘속설’이 있다. 이는 단순한 루머라기 보다는, 실제로 그것이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있는 속설이다.


그럼 19라운드가 마무리 되고 신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과연 이 ’19라운드 1위팀 우승공식’은 얼마나 정확할까. 직접 조사해본 결과, 2009/10 시즌 이래 무려 4시즌 연속 19라운드를 1위로 마친 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9/10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19라운드의 1위팀과 최종우승팀은 아래와 같다.

2009/10 시즌 : 19라운드 1위 첼시(승점 42)/최종 1위 첼시(승점 86)

2010/11 시즌 : 19라운드 1위 맨유(승점 40)/최종 1위 맨유(승점 80)

2011/12 시즌 : 19라운드 1위 맨시티(승점 45)/최종 1위 맨시티(승점 89)

*2011/12시즌은 19라운드와 최종순위 모두 맨시티와 맨유가 승점이 같으나, 골득실에 의해 우승팀이 갈렸다.

2012/13 시즌 : 19라운드 1위 맨유(승점 46)/최종 1위 맨유(승점 89)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지난 4시즌 연속 19라운드 팀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을 감안하면, 이는 결코 재밋거리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참고적으로 2008/09 시즌 19라운드 1위는 리버풀이었으나, 최후에는 승점 4점차로 맨유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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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4시즌 EPL 소속 팀들
2013/14시즌 19라운드 현재 EPL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아스널이다. 긴 무관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구단주의 벵거 감독에 대한 신뢰, 그리고 아론 램지와 슈제츠니의 예에서 보듯 부진한 선수도 믿고 기용하는 방식으로 결국 성공을 거두고 있는 벵거 감독의 아스널이 확실히 지난 시즌들에 비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들이 이번 시즌 10년 만에 EPL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번째 사진= EPL 공식로고

두번째 사진= 2013/14시즌 EPL 소속 팀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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