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NASA 인줄…” 아마추어가 찍은 놀라운 우주 사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파커 교수가 촬영한 하트성운, 백조성운, 나비(벌레) 성운 모습 (데일리메일 캡처)
마치 허블우주망원경이 찍은 것처럼 정교한 아마추어 천문학자의 우주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을 촬영한 주인공은 사우샘프턴 대학 포토닉스(광자)학과의 그렉 파커(59) 교수다

파커 교수는 우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본인 집(햄프셔 주 브로큰 허스트) 뒷마당에 3000파운드(한화 약 520만원)를 들여 직접 천문대를 꾸몄다.


관측 망원경 2대(Celestron Nexstar 11 GPS SCT, Celestron 80mm refractor guide scope)와 천문 촬영용 카메라 2대(SXV-H9C colour CCD camera, SXV autoguider)로 이뤄진 파커 교수의 천문대는 집안에서 무선으로 조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확대보기
▲ (왼쪽) 그렉 파커 교수 (오른쪽) 파커 교수 집 뒷마당 천문대 모습 (데일리메일 캡처)
파커 교수는 “망원경으로 별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필요한 순간에 무선으로 렌즈를 조절해 원하는 이미지를 포착하는 것”이라고 작동원리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파커 교수가 촬영한 하트 성운, 나비(벌레) 성운, 백조 성운 등의 이미지는 놀랍도록 정교하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11년간 우주 촬영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파커 교수의 우주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집 가까이에 가로등이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가로등 불빛이 카메라 촬영을 방해해 정교한 이미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사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 달이 머물다 간 자리, 겨울 월류봉
  • ‘외도 남편’ 고발했다가 역풍…中 법원, 아내에게 “15일
  • “차라리 돼지를 키우지”…중국군 女장교, ‘마두로 참수’ 이
  • “너무 예쁜데 실력까지?”…일본 뒤흔든 20살 ‘배드민턴 여
  • “옷 입혀라” 민원까지…양귀비 조각상에 무슨 일이
  • 수천억 전투기 시대…KF-21은 왜 고가 경쟁을 피했나
  • “환갑 앞두고 얻은 금지옥엽”…‘59세 초고령 산모’ 기적의
  • “햄버거도 못 산다?”…‘자산 3조’ 유튜버가 밝힌 ‘돈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