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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하다 걸리자 “개가 운전” 황당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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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동승한 개가 운전했다” 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다 결국 체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탈레콰 경찰은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낸 지역 주민 윌리엄 맥도널드(65)와 동승자 스티븐 소호필드(42)를 체포했다.

인명피해가 없는 작은 사건이 화제가 된 것은 맥도널드의 황당한 변명 때문이다. 이날 술에 만취해 운전대를 잡은 맥도널드는 길가 옆 배수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이에 경찰이 충돌해 사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맥도널드에게 심한 술냄새가 풍기자 이를 추궁했고 곧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잠시 피곤해 차를 정차해 둔 상태였으며 운전대를 동승한 애완견이 잡고 있었다”는 것.

탈레콰 경찰은 “황당한 답변을 늘어놓은 맥도널드와 동승자 모두 구류에 처해졌다” 면서 “개는 지역 동물 보호소 보내졌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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