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영국 유명배우 스티븐 프라이와 캐롤 보더만을 포함한 연예인과 유명인 다수로 그들의 겨드랑이에서 채취한 박테리아로 초상화를 만들었다.
사진보다 더 실물같은 이 초상화 개발자는 미국 미생물학자이자 사진작가인 재커리 콥퍼(Zachary Copfer)로 과학과 미술을 접목시킨 ‘박테리오그래피’(Bacteriography)를 성공시켰다.
박테리오그래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인물의 디지털 사진을 찍고 사진을 작은 점으로 이루어진 망점(하프톤)으로 변형시킨다.
완성된 초상화는 오는 3월 개최되는 ‘빅뱅 영국 젊은 과학자와 엔지니어 페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박테리오그래피 개발자 재커리 코퍼는 “박테리오그래피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젊은 세대들에게 감명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흥분된다. 내가 하는 일이 재미있고 독특한 방법으로 과학적 지식들을 응용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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