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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버거킹·람보…멕시코주 특이한 이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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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기업의 사명이 아이들 이름으로 작명이 되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멕시코 소리노주 당국이 특이한 이름의 등록을 금지하는 목록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금지 이름은 총 61개로 그 ‘면면’이 상상을 초월한다. 유명 기업의 이름은 물론 해리포터, 제임스 본드, 람보 등 영화 속 인물이나 히틀러, 화성인 등 다양하다.

주 당국이 칼을 빼들고 나선 것은 현지 부모들이 지어준 특이한 이름 때문에 어린이들이 왕따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리노주 대변인은 “이상한 이름을 짓는 것이 전통 아닌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으며 일부 부모들은 그 의미조차 모르고 있다” 면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등장하는 이상한 이름이 많은 만큼 향후 금지 목록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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