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레전드 골프 리조트의 약명 높은 19번 파 3홀의 생생한 모습을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해당 코스가 악명 높은 이유는 티샷 지점이 무려 400m 산꼭대기에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 이용객들은 19번 홀을 돌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헬리콥터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도저히 해당 지점으로 이동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코스는 총 길이 391 야드(약 357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파 3홀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해당 코스가 있는 레전드 골프 리조트는 저스틴 로즈, 레티프 구센 등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유명 골퍼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19홀 최초 티샷의 주인공은 아일랜드 출신 골퍼 파드리그 해링턴(2008년 티샷)이며 이후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도 티샷을 한 적이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Caters News/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