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출생직후 사망한 신생아 28분 후 다시 살아나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태어나자 마자 사망한 신생아가 28분 후 숨을 다시 쉬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새벽 캐나다 핼리팩스의 한 병원에서 4.3kg에 달하는 여아가 태어난 직후 사망했다. 이날 새벽 3시경 의사가 정식으로 아기의 사망을 선고하자 산모는 물론 온 가족이 비탄에 빠졌다.

오랜시간 기다리던 아기를 차마 떠나 보내지 못했던 가족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눈물의 기도 뿐. 그러나 정확히 28분 후 간호사로부터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기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는 것.


영안실로 이동하기 직전 아기는 거짓말처럼 스스로 숨을 쉬기 시작해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

아빠 로빈 시르는 “우리의 기도가 통했는지 아기가 기적처럼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면서 “의사도 어찌된 일인지 달리 설명할 길이 없어 고개를 숙였다”며 밝혔다.

이어 “의사가 섣부른 사망 선고를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면서 “병원 측에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멀리 지구가…美 극비 우주선 X-37B 촬영한 첫 이미지 공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 ‘옷 다 벗고 춤추는’ 교통장관 영상 충격…‘엄청난 과거’
  • “옆자리에 ‘죽은 사람’이 앉았어요”…4시간 함께 비행기 탄
  • 우크라, 결국 트럼프에 ‘백기’…“젤렌스키, 광물협정 서명한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 ‘2032년 소행성 추락’ 예상 지역 리스트 공개…한국 포함
  • 빛의 속도로 날아가 드론 ‘쾅’…美 해군 함선서 ‘레이저 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