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 20억원에 팔려…

작성 2014.03.19 00:00 ㅣ 수정 2014.03.20 09:1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로 알려진 티베탄 마스티프. 중국에선 ‘짱오’라고 불리는 견종에 속하는 한 견공이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에 팔려 눈길을 끌고 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8일 중국 저장성(省) 항저우에서 열린 한 애완동물 박람회에서 1살짜리 티베탄 마스티프 유견을 현지의 한 부동산개발업자가 1200만위안(약 20억원)에 사들였다.


50대 남성으로 알려진 그는 당시 다른 티베탄 마스티프도 600만 위안(약 10억원)에 함께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마스티프 중 왼쪽 견공이 1200만위안에 팔린 바오진(包金). 아직 1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몸무게는 90kg이나 나간다고 한다.

이렇듯 거구의 몸집에 거친 성격, 사자 갈기 같은 털을 지녀 이른바 ‘사자개’라고 불리는 티베탄 마스티프는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 부(富)의 상징으로 인기가 높아 그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 위풍당당한 외모 덕분에 이 견공을 모델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개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마스티프를 판매한 사육업자는 “순종 티베탄 마스티프는 중국의 국보인 대왕판다와 마찬가지로 매우 희귀해 가격도 높다”고 말했다.

이번에 팔린 20억원짜리 마스티프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는 아니다. 지난해 여름 베이징에서는 한 마스티프가 2700만위안(약 46억원)에 팔린 바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