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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원은 중국? 300년 전 ‘주판 반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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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IT 업계의 최고 화두는 단연 ‘웨어러블’(wearable·입는 컴퓨터)이다. 구글과 애플, 삼성과 LG등 세계 유수 업체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출시하거나 OS를 공개하는 등 시장을 놓고 치열한 전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웨어러블’도 ‘중국이 기원’이라고 주장할 법한 재미있는 ‘기기’가 소개됐다. 최근 IT매체 기즈모도가 보도한 화제의 기기는 청나라 시기(1644-1911년)에 만들어진 초소형 주판 반지다.


약 300년 전 만들어진 이 주판 반지는 1.2cm 길이에 폭은 0.7cm에 불과하다. 단순히 모양만 주판 반지는 아니다. 실제로 주판알이 움직여 계산이 가능할 만큼 정교하게 제작돼 웨어러블의 시초라고 부를 법 하다.

중국문화망에 따르면 이 주판 반지는 약 3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과거 누구의 소유였는지는 불분명하다.

중국문화망 측은 웹사이트에 “이 주판 반지는 너무 작아 핀같은 도구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면서 “청나라 시대 부유한 여성들이 자신의 머리핀을 이용해 이 주판 반지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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