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 중국

고물상 ‘고철’로 만든 중국산 ‘트랜스포머’ 화제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 정도 수준이면 웬만한 예술가의 뺨도 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중국 산둥성 장추시에 위치한 한 고물상에 거대한 크기의 트랜스포머들이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현재까지 총 20대 이상 만들어진 이 트랜스포머들은 놀랍게도 고물상에 모인 고철들로 제작된 것.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로봇만큼이나 중국산 트랜스포머의 면면도 화려하다. 영화 속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메가트론은 기본이며 이중 한 로봇은 무려 5톤의 몸무게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12m 크기의 트랜스포머가 10만 위안(약 17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팔려 고물상 주인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고물상에 트랜스포머가 등장한 것은 이곳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덕분이다.

현지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는 리 헝(21)은 “만약 고철 더미에서 무엇인가 만들어지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면서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고 영감을 얻어 고철 재료를 모아 직접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1대만 만들 생각이었는데 여러 언론들의 관심을 끌어 현재는 20대 넘게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Ʈ īī丮 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