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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커피?…666커피 판매한 美스타벅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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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한 직원의 황당한 서비스(?)로 네티즌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쇼핑몰의 스타벅스점에서 주문한 커피 두잔을 받아든 현지 공립학교 교사 메간 피니언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커피 위에 캐러멜 시럽으로 펜타그램(Pentagram·오각형 별 모양의 상징물로 본래 성스러움을 상징하나 뒤집을 경우 사탄을 의미)과 악마의 숫자 666이 씌여있었던 것.

깜짝 놀란 피니언은 사진과 더불어 이 사건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곧바로 논란이 확산됐다.

피니언은 “나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나의 믿음을 매일 많은 사람과 공유한다” 면서 “이 커피를 받고 너무나 충격을 받아 직원 이름은 물론 얼굴 조차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그의 신념이 무엇인지 관심은 없지만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는 프로의식은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사건은 SNS를 넘어 현지 언론으로까지 확산되자 현지 스타벅스 측도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스타벅스 홍보담당자 톰 쿤은 “불쾌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면서 “회사를 대신해 피니언에게 일어난 사건에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니언에게 ‘악마의 커피’를 제공한 직원의 신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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