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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값” 알뜰 성형관광이 죽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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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미녀가 되려던 여자가 돈을 아끼다 목숨을 잃었다. 그녀가 아끼려 한 돈은 600만원 정도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브리뇨니(28)는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4살 된 딸을 둔 엄마가 됐다.

그러나 그녀는 엄마가 된 후에도 외모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 그녀가 수술의 매력(?)에 흠뻑 빠진 것은 지난해 위절제 수술로 톡톡히 효과를 보면서부터.

한때 살이 쪘던 브리뇨니는 이 수술을 받은 뒤 무려 36.8kg 감량에 성공했다.

살을 빼는데 성공한 그녀는 다음 단계로 본격적인 변신(?)을 꿈꿨다. 지방 흡입, 뱃살 제거, 유방확대 등을 받으려고 계획한 것. 하지만 ‘신체 개조’를 향한 꿈은 여기서 난관에 부딪혔다.뉴욕에서 시술을 받으려면 최소한 그녀가 병원에 지불해야 하는 돈이 1만2000달러(약 1270만원)였다.

비용 때문에 고민하던 그녀는 솔깃한 소식을 들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선 훨씬 저렴한 가격에 3가지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희소식(?)을 접한 것.

수소문을 해보니 6300달러(약 670만원)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브리뇨니는 지난 2월 짐을 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건너갔다.

산토도밍고에 있는 꽤 유명한 병원에서 브리뇨니는 수술대에 누웠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그녀는 영원히 눈을 감았다.

병원은 “여자가 폐색전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은 사인을 확인해야 한다며 아직 수사개시를 미루고 있다.

사진=코메르시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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