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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소속 피고, 법정서 목격자 공격하려다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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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한 목격자를 펜으로 공격하려다 경찰에게 살해되는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연방 지방법원에서 유명 갱단 소속의 피고 시알 엔길라우(25)가 경비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강도와 협박 등 총 29건의 혐의로 기소된 시알의 재판 중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재판 중 유타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 목격자가 증언 선서를 위해 일어나자 뒤에 있던 시알이 펜을 집어 공격을 시도했다. 이에 경비 중이던 경찰이 시알에게 수차례 총격을 가한 것.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시알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몇 시간 후 사망했다. 

사건 조사에 나선 미 연방수사국 FBI 측은 돌발 사건에 경찰이 훌륭히 대처했다며 두둔하고 나섰다. FBI 조사관 마크 드레센은 “당시 피고는 수갑을 차지 않은 상태로 목격자 및 방청객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 면서 “경찰의 현명한 대처 덕분에 피고 외에 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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